천안의료원,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장애인 건강권 보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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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전경. /천안의료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이 국가건강검진과 암검진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시설·장비·인력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다.

그동안 일부 장애인은 이동 불편과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건강검진 참여에 제약을 겪어왔다. 천안의료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검진센터 내 이동 환경을 보완하고, 휠체어 이용자와 중증장애인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지정으로 천안의료원은 일반건강검진과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등 국가암검진, 구강검진을 장애 특성을 고려한 환경에서 시행하게 된다.

김대식 병원장은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삶의 질을 지키는 기본 의료서비스"라며 "천안의료원은 장애인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책임 있는 공공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의료원의 이번 지정은 지역 장애인의 예방 중심 건강관리 기반을 넓힌 의미 있는 성과로, 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장애인 건강권 보장과 의료 형평성 실현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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