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가 5522.27 마감…5400·5500선 연쇄 돌파

삼성전자 6%대 급등, 반도체주가 지수 견인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5354.49) 대비 2.98%(159.54포인트) 오른 5514.03으로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반도체의 선전 속에 코스피가 역대 최고가인 5527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5400선 돌파에 이어 5500선도 뛰어넘으며 역사를 새로 썼다. 간밤 마이크론이 10% 가까이 급등하며 반도체 산업의 건재함을 알리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여파가 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5354.49) 대비 3.13%(167.78포인트) 오른 5522.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5425.39로 개장한 코스피는 지속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최고가에서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3조407억원, 기관이 1조1712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4조2954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59%) △두산에너빌리티(-2.09%)를 제외하고는 모두 뛰었다. 상승률은 △삼성전자(6.44%) △SK하이닉스(3.26%) △삼성전자우(5.17%) △LG에너지솔루션(4.59%) △삼성바이오로직스(0.41%) △SK스퀘어(5.83%) △기아(2.78%) △KB금융(1.64%) 등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현물을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며 "지수 하방을 지지하던 개인 수급과 바톤 터치를 하며 신고가를 이끌어냈다. 주인공은 삼성전자로, 장중 급등하며 5500선 돌파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1114.87)보다 1.00%(11.12포인트) 오른 1125.99로 장을 마쳤다. /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1114.87)보다 1.00%(11.12포인트) 오른 1125.99로 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6억원, 661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홀로 1049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1.97%) △알테오젠(1.30%) △에코프로비엠(3.50%) △레인보우로보틱스(0.60%) △삼천당제약(2.16%) △에이비엘바이오(1.18%) △리노공업(3.26%) △원익IPS(29.77%) 등은 올랐다. 반면 △코오롱티슈진(-0.21%) △HLB(-0.38%) 등은 떨어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환율 9.9원 내린 1440.2원에 마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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