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달려가유 금융버스' 첫 운행…연 50회 전통시장 순회

15개 시군 104개 상권 방문
현장서 보증상담·접수 원스톱 지원


12일 예산시장 내 '달려가유(YOU) 금융버스' 앞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조세제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첫 운행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더팩트ㅣ내포=이수홍·노경완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점포 '달려가유(YOU) 금융버스'를 본격 운행한다.

충남신보는 12일 예산시장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조세제 충남 소상공인연합회(KFME) 회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려가유 금융버스' 출범식을 열고 첫 운행을 시작했다.

달려가유 금융버스는 생업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과 금융 소외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현장을 찾아가 보증 상담을 제공하는 이동형 서비스다. 충청도 방언의 친근함과 '당신에게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금융버스는 오는 11월까지 주 1~2회 상시 운영된다. 연간 50회 이상, 도내 15개 시군 104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균형 있게 방문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예산·홍성·당진 등 충남 서북권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버스에는 현장 상담과 접수가 가능한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방문 지역 인근에 별도 사무공간을 확보해 금융지원 정보 조회, 신규 보증 상담, 신청 접수 등을 영업점 수준으로 지원한다. 인근 사업장은 현장 실사도 병행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상인에게는 직원이 서류 작성과 신청을 돕는다. 저금리 정책자금과 재단의 비금융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한다. 지역 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력해 현장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소행 이사장은 "재단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겠다는 취지"라며 "소상공인이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버스 운행 일정은 충남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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