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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이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방화뉴타운 4개 구역 중 가장 빠르다. 나머지 구역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신방화역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마곡지구의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화6구역 재건축 조합은 오는 2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방화6구역 재건축 시공사는 삼성물산으로 단지명은 '래미안 엘라비네'다. 강서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6층, 10개 동, 총 55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44~115㎡ 2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조합은 2020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 선정했지만 공사비 갈등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해 3월 삼성물산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은 최근 대의원회를 열고 3.3㎡(평)당 평균 분양가를 5170만원으로 책정했다. 분양가는 인근 마곡엠밸리7단지 실거래가 기준으로 산정했다. 전용면적 84㎡기준 약 17억5000만원이다. 마곡지구를 대표하는 대단지인 마곡엠밸리7단지는 지난달 19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지난해 3월 17억원에서 1년 새 3억원가량 올랐다.
강서구 집값은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둘째주 강서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올랐다.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1.17%가 상승했다. 서울 중심권 대비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마곡과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주목받으면서다.
단지가 들어서는 방화동은 교통, 생활, 자연 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입지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가깝고 9호선 공항시장역과 5호선 송정역도 도보권에 있다.
특히 마곡지구와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며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마곡지구는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200여 개 중소·대기업의 연구시설이 집적된 서울의 대표적인 R&D 융·복합단지다.
지난해에도 LG AI연구원, 대한항공, 이랜드그룹, DL그룹 등이 잇따라 입주했다. 지난해 기준 마곡사업장 근무 인원은 4만여 명에 달한다. 단지는 마곡지구의 배후 주거지로서 안정적인 주거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마곡지구의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정작 주택공급은 제한적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2016년~지난해) 마곡동의 입주 물량은 5149가구에 불과했다. 인근 방화동, 등촌동, 가양동을 비롯해 강서구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1만2086가구에 그친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직주근접 요소 외에도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하지만 수요보다 주택공급이 부족해 인접 지역으로 수요가 확산하고 있으며 방화뉴타운은 마곡산업단지 출퇴근이 도보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방화동 일대에서는 방화뉴타운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2·3·5·6구역이 사업 대상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4개 구역에 총 4400여 가구가 들어서 강서구의 새로운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방화뉴타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방화5구역은 2024년 9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현재 이주가 마무리 단계로 철거를 앞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시공사는 GS건설이다. 재건축을 통해 1657가구가 들어선다.
방화3구역은 2024년 사업시행인가와 시공사 선정(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마무리했다. 올해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치고 올해 관리처분인가를 목표로 한다. 총 1476가구로 조성된다. 방화2구역은 2024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총 728가구로 구성되며 올해 시공사 선정이 예상된다.
시장에선 마곡이 업무·교통·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는 데다 강서구 통합신청사가 올해 들어서면 마곡 MICE와 함께 서부권의 행정·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방화6구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강서구는 김포공항 근처여서 고도제한 이슈로 정비사업 메리트가 크지 않은 곳이었다"며 "방화뉴타운에서 6구역이 속도를 내면서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입주권 문의가 꽤 있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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