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설 연휴 어르신 돌봄 강화…5241명 안전망 가동

전담인력·지킴이단 562명 투입…AI 말벗·스마트 안전기기 활용

순천시 관계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AI 기반 돌봄기기를 점검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순천시

[더팩트ㅣ순천=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설 연휴 기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독거노인 등 5241명을 대상으로 돌봄 수행기관과 어르신지킴이단 등 총 562명을 투입해 안전을 확인한다.

명절 기간 집중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는 생활지원사 등 전담인력 212명이 독거노인 등 어르신 3000명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AI 반려로봇을 활용한 '말벗 서비스' 등 정서적 지원도 병행한다.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도 함께 가동된다. 1771명의 어르신 가정에 설치된 응급호출기와 화재감지기 등 스마트 안전기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소방서와 보호자에게 즉시 연락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350명의 어르신지킴이단이 각 읍면동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 470명을 대상으로 정기 방문과 안부 확인을 실시하며 지역 중심 돌봄 체계 강화에 힘을 보탠다.

순천시 관계자는 "명절일수록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 대한 세심한 살핌이 필요하다"며 "연휴 기간에도 돌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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