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행정통합 대응 '동부권 상생균형발전안' 공동 건의

동부권 산업 대전환과 행·재정 지원, 특별법에 반영 요구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13일 국립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제41차 정기회의를 열고 전남 동부권 상생균형발전 공동 건의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여수시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순천시·광양시와 함께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대응해 '동부권 상생균형발전안'을 공동 건의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국립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열린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제41차 정기회의에서 행정통합이라는 변화 속에 전남 동부권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공동건의 3건(여수시 발의 2건)이 공식 의결됐다.

이번 건의는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 축인 여수·순천·광양이 전남광주특별시의 중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특별법에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추진됐다.

여수시장·순천시장·광양시장은 △전남 동부권 상생균형발전과 산업대전환을 위한 행·재정 지원 근거 마련 △전남광주특별시 3개 청사의 기능별 본부제 운영 특별법 반영 △KTX-SRT 통합에 따른 전라선 좌석 확대 공급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건의가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동부권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법과 하위 법령 제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3개 시가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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