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800 돌파…하루 만에 '두 고점' 갈아치웠다

5700·5800 연속 관통…기관 매수세 거세
종가·장중 최고가 동시 신기록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5677.25) 대비 2.31%(131.28포인트) 상승한 5808.53에 장을 마감했다. /뉴시스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58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5700과 5800선을 차례로 통과하며 전날에 이어 또다시 새역사를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5677.25) 대비 2.31%(131.28포인트) 상승한 5808.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5696.89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57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5800선까지 돌파하며 장중, 종가 기준 모두 신기록을 경신했다. 장중 최고가는 5809.91에 이른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1조6107억원을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61억원, 7431억원어치를 팔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축으로 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실적 전망 상향이 지수의 중심축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중동 긴장 고조 국면에서 방산·조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매수세가 넓어진 점도 힘을 실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0.78%)와 LG에너지솔루션(-0.50%)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랐다. 상승률은 △삼성전자(0.05%) △SK하이닉스(6.15%) △삼성전자우(1.20%) △삼성바이오로직스(0.93%) △SK스퀘어(2.47%) △기아(1.06%) △두산에너빌리티(5.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8.09%) 등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1160.71) 대비 0.58%(6.71포인트) 빠진 1154.00으로 종료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1160.71) 대비 0.58%(6.71포인트) 빠진 1154.00으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코스닥은 1161.40 상승세로 개장했으나 금세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 초반 1147.72까지도 빠졌으나 하락 폭은 줄이며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이 2745억원가량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89억원, 3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에코프로(-0.58%) △알테오젠(-2.31%) △레인보우로보틱스(-0.84%) △에이비엘바이오(-3.39%) △코오롱티슈진(-1.63%) △리노공업(-3.31%) △HLB(-0.93%) 등은 하락했다. △삼천당제약(0.63%) △케어젠(3.37%) 등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00%)은 보합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오른 1446.6원에 마감했다.

garden@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