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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지난 24일 울진군 매화면 일대에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성큼 다가온 봄소식을 전했다.
앙상했던 가지마다 소담스럽게 피어난 하얀 꽃잎은 촉촉이 내린 단비를 머금고 한층 맑은 자태를 드러냈다.
노란 수술은 흐린 하늘 사이로 비친 봄 햇살을 머금은 듯 은은하게 반짝이며 주변에 은은한 향기를 퍼뜨렸다.
주택가 담장과 마을 정자 주변으로 가지를 뻗은 매화나무는 겨우내 묵은 시간을 밀어내듯 생동감을 더했다. 삭막했던 풍경은 어느새 화사한 빛으로 채워졌고,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걸음도 자연스레 머물렀다.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지만, 가장 먼저 꽃망울을 여는 매화는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전령이다. 비에 젖은 꽃잎 위로 번지는 봄기운은 긴 겨울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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