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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본관 외벽에 국가유산 보물 제2140호로 지정된 '데니 태극기'를 게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태극기는 현존하는 태극기 가운데 가장 오래된 실물 중 하나로 대형 현수막 형태로 재현한 것이다. '데니 태극기'는 고종이 미국인 외교 고문 오언 데니에게 1890년 하사한 유물이다.
데니는 재임 중 조선이 청에 속한다는 '속방론'을 부정하고 조선은 엄연한 독립국임을 역설하며 일제와 청의 간섭을 비판했다.
이후 데니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 가져갔던 이 태극기는 가족들이 대를 이어 간직하다 1981년 기증을 통해 다시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 태극기는 당시 전통 습관에 따라 국기봉을 오른쪽에 매달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도는 '데니 태극기'를 오는 3월 3일까지 게양하고 이 기간을 전후해 도내 전역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국가유산 보물인 데니 태극기에는 대한제국의 자주독립 의지와 민족의 자긍심이 담겨 있다"며 "그날의 외침을 오늘의 책임으로 이어받아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경남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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