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누수 예방·요금 투명성

실시간 사용량 확인…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 전면 확대

울릉군청. /김성권 기자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이 상수도 행정의 효율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울릉군에 따르면 총 5억 3500여만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해당 사업은 지난해까지 수용가 1377곳(울릉읍 522, 북면 371, 서면 484)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잔여 대상지인 울릉읍 지역 535곳에 원격검침 단말기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원격검침 단말기 제작·구매·설치 △디지털 수도미터 교체 공사 등이다.

기존의 수동 검침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의 자동 검침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수도 관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원격검침 시스템이 구축되면 실시간 사용량 확인이 가능해져 누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요금 부과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된다. 특히 장기 부재 가구나 취약계층의 이상 사용 패턴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생활 안전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기능도 기대된다.

김병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 도입으로 행정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군민 생활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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