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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북콘서트를 열고 '2048 글로벌 초일류 경제도시' 비전을 공식화하며 사실상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저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위대한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 전략과 행동'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나경원·박덕흠·강승규·배현진·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인제 전 국회의원, 이양희 전 국회의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김정겸 충남대 총장 등도 자리했다.
이밖에 지역 정·관계 인사와 당원,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세를 과시했으며 지역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재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시장은 책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48년을 목표로 한 ‘2048 그랜드플랜’을 제시했다.
그는 "위대한 도시도 전략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며 "행동하지 않으면 모든 계획은 무용지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ABCDQ+R' 6대 전략 산업을 제시했다. 우주항공(A), 바이오(B), 나노·반도체(C), 국방산업(D), 양자기술(Q), 로봇·드론(R) 산업을 집중 육성해 대전을 미래 산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대기업 하청 공장이 아닌 본사가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유니콘 기업을 키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전 30조 원대였던 지역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현재 90조 원을 넘어섰다"며 "대전은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보문산 개발 등 장기간 표류했던 사업을 거론하며 실행력을 강조했다.
그는 "행정은 속도이며 결단"이라며 "계획만 반복하다 보면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실행하지 않으면 종이에 불과하다"는 발언도 덧붙였다.
이는 민선8기 성과를 부각하는 동시에 오는 지방선거에서도 '결과로 평가받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재정 분권과 권한 이양이 빠진 채 두 달 만에 밀어붙이는 방식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실질적 권한과 재정이 담보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의 청년들이 세계 어디에서 살든 '내 고향은 위대한 대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 2048년 대전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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