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름값 열흘 만에 하락 전환…전국은 여전히 상승세

서울 휘발유 평균 1949원…하락 전환
'최고가 지정제' 앞두고 가격 인상 자제 흐름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상승해 온 서울 지역 평균 기름값이 열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상승해온 서울 지역 평균 기름값이 열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49.1원으로 전날보다 0.4원 내렸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도 1971.2원으로 전날보다 0.35원 하락했다. 서울 지역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동시에 떨어진 것은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처음이다.

다만 전국 평균 기름값은 여전히 상승세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7.3원으로 전날보다 4.6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931.9원으로 휘발유 평균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지역 가격 하락에는 정부의 '최고가 지정제' 도입 검토와 함께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조치 등으로 일부 주유소들이 가격 인상을 자제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여전히 큰 만큼 향후 기름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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