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 항만공사 경영 성과 재조명
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더팩트ㅣ광양=김동언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양시장 선거에서 지역 경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의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재임 당시 경영 성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2021년 12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에 취임해 약 3년 4개월 동안 기관을 운영했다. 재임 기간 동안 '고객 최우선 경영', '현장 중심 영업', '지역과 상생하는 항만', '선박이 찾는 안전한 항만'을 경영 기조로 제시하며 항만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특히 선사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장 영업 활동이 활발했다. 재임 기간 470차례에 걸쳐 현장 영업 활동에 나섰고 선사와 물류기업 관계자 2415명을 만나 협력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신규 항로 36개를 확보하고 미주와 아프리카 등 원양항로 업사이징 3건을 유치했다.

이 같은 활동은 물동량 증가로 이어졌다.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따르면 여수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2년 186만TEU에서 2024년 201만TEU로 늘어 연평균 2.5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재무 지표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공사 매출은 2022년 1398억 원에서 2025년 1467억 원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22년 219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박람회장 승계 영향으로 일시적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5년에는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2023년 박람회장 승계는 정부 선투자금 3658억 원, 이연 법인세 부채 753억 원 등 총 4411억 원이 회계상 부채로 반영됐다.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총부채는 2023년 3540억 원에서 2025년 3207억 원으로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24.2%에서 21.9%로 낮아졌다.

경영 평가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항만공사는 박 사장 취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항만 등급을 받았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공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국제항만협회(IAPH) 2관왕, 한국경영대상 ESG 부문 최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 실적을 거두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항만 업계 관계자는"객관적인 자료와 실적을 보면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경영 성과는 분명하다"며 "박 전 사장은 국가 항만을 직접 운영하며 성과를 만들어낸 검증된 공기업 CEO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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