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신통 자문 7개월만

용적률 299.43%, 최고 33층, 704세대 조성

태릉우성아파트가 최고 33층, 총 704세대 규모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노원구 태릉우성아파트가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하며 재건축 추진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노원구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985년 준공된 태릉우성아파트는 현재 432세대 규모다. 이곳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허용용적률 완화와 사업성 보정계수(1.68)를 적용해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99.43%, 총 704세대(공공주택 87세대 포함), 최고 33층 규모 단지로 재탄생한다.

태릉우성아파트는 현재 약 15m의 높이차로 단절된 북측 마당공원을 정비구역에 포함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태릉해링턴플레이스 ~ 대상지 ~ 태릉초·공릉중 ~ 화랑대역으로 이어지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친화공간을 마련한다.

노원로변으로는 보도형 전면공지와 가로활성화용도 배치구간을 지정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어르신스포츠센터, 청춘카페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했다.

이번 심의 가결은 노원구 내에서 진행 중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패스트트랙) 재건축 추진 단지 중 첫 번째 정비구역 지정 사례다.

현재 노원구 일대에는 태릉우성아파트 포함해 상계보람아파트, 상계한신3차 등 총 12개 단지(약 2만3000가구)에서 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이 노원구 재건축 정비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모든 공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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