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
의결권 자문기관 한국ESG평가원·글로벌평가사 ISS, 고려아연 現경영진 지지

더팩트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의회 부의장 김옥향 의원이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부의장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적인 고뇌와 중구의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제9회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선언문에서 기성 정치권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언급하며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하는 목소리는 많지만 정작 그 변화의 화살이 자신을 향할 때 외면하는 기성 정치권의 모습에 구민들은 깊은 불신을 보내고 있다"며 "그 비판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며 나부터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열어주는 것"이라며 "나의 불출마가 새로운 인물과 열정 넘치는 청년들이 중구의 내일을 책임질 수 있는 기회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치 혁신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는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분이 만류하고 더 일해야 한다는 격려도 있었지만 기성 정치인을 향한 불신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던지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중구의 발전을 위해 나 자신을 내려놓음으로써 혁신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8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지난 8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구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800여 공직자들의 협조 덕분에 부의장의 소임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불출마를 선언하지만 발걸음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며 "남은 임기 마지막 날까지 중구 곳곳을 살피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옥향 부의장은 대전 중구의회 재선 의원으로 태평1·2동, 오류동, 용두동, 목동, 중촌동을 지역구로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tfcc2024@tf.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