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상반기 실외 사육견·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원 추진

유기·유실 동물 예방과 개체 수 조절로 주민 안전·불편 해소

포획된 길고양이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유실·유기 동물 발생 예방과 개체 수 조절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 지원사업은 오는 4월 30일까지 각 읍·면 농산업지원팀을 통해 신청·접수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사업은 부여군청 누리집에 공고된 중성화 지원사업 대행기관 6곳(동물병원 5개소, 포획·방사 대행기관 1개소)을 통해 사업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실외 사육견 지원 대상은 농촌지역에서 마당이나 울타리 안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개로, 유실·유기 등으로 인한 들개화, 개 물림 사고,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중성화 수술과 함께 동물 등록도 병행한다.

길고양이 지원 대상은 관내 서식하는 몸무게 2㎏ 이상 고양이로 임신·포유 중이거나 이미 중성화 수술을 받은 개체는 제외된다.

군은 지정 동물병원과 협력해 길고양이를 포획한 후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다시 방사할 계획이다. 포획된 고양이의 특징과 건강 상태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중성화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유기 동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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