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산천문대, 전면 리모델링 마치고 17일 재개관

체험형 전시·미디어아트 강화…'전천후 우주 체험 관광지'로 새 단장

리모델링을 끝낸 칠갑산천문대의 내부 모습.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약 8개월간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17일 재개관한다.

16일 청양군에 따르면 칠갑산천문대는 지난해 7월부터 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기존 시설 보수를 넘어 전시 공간 전체를 체험형 테마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기존의 정적인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천문대 입구는 실제 우주선에 탑승하는 듯한 분위기로 설계됐으며, 로비와 전시실 곳곳에는 실감형 미디어아트가 설치돼 몰입감을 높였다. 전시실에는 '별의 탄생', '일식과 월식' 등 천문 현상을 직접 조작하며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이 배치돼 교육적 효과도 강화했다.

야외 공간도 새롭게 꾸몄다. 청양의 청정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달빛정원' 포토존을 조성해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칠갑산천문대는 날씨에 따라 관람이 제한됐던 기존 한계를 보완했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실내 전시실과 고화질 미디어아트 체험을 통해 우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외 천체 관측 프로그램은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지만 실내 전시실과 미디어아트 관람은 운영 시간 내 상시 이용 가능하다. 군은 맑은 날에는 방문객이 몰릴 수 있는 만큼 쾌적한 관람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을 권장하고 있다.

청양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재개관을 기다려 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중부권 최고의 천문·우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칠갑산천문대 운영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tfcc2024@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