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초소형 위성 '진주샛-1B' 발사 1년…우주산업 부품 국산화·전문인력 양성 '결실'

2027년 하반기 발사 목표로 진주샛-2 개발에 박차

초소형위성 '진주샛-1B'발사 1주년을 맞아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L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초소형위성 '진주샛-1B'발사 1주년을 맞아 KTL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송준광 KTL 미래융합기술본부장, 박재현 경상국립대 교수 등 위성 개발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포함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샛-1B는 2U 크기(100x100x227mm)에 약 1.8kg 질량의 초소형 위성으로 지난해 3월 15일 오후 3시 39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9 발사체에 실려 우주 궤도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발사 당일 KTL 우주부품시험센터 지상국과 1차 교신에 성공했으며 다음 날 오전 첫 사진 촬영 및 수신에 성공했다. 진주샛-1B는 당초 예상했던 최소 운용 기간인 3개월을 넘어 지금까지도 약 1여 년 동안 매일 지상국과의 교신을 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주샛-1B 프로젝트는 KTL이 경남우주항공산단(진주지구)에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해외 부품을 수입해 단순 조립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태양전지판·카메라브라켓 등 위성 부품 국산화를 이뤄냈다. 1단계 위성 개발 과정에 참여했던 경상국립대 학생이 우주항공청, KAI 등 핵심 우주분야 기관 및 기업으로 진출하며 전문인력 양성에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KTL은 이번 위성 개발 및 운용을 통해 확보한 전 주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6U급 후속 위성인 '진주샛-2'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샛-2는 해수색 및 해수온 센서를 탑재해 경남 연근해 해안 모니터링 및 임무 종료 후 지구 재진입을 위한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으로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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