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 반값에 낚아보세요" 제29회 영덕대게축제 26일 개막

해파랑공원서 개최, 가수 전유진·황민호 등 공연
가격 정찰제로 '바가지요금', 특별가 판매 행사도


2025 영덕대게 축제. /영덕군

[더팩트ㅣ영덕=박진홍 기자] 동해안의 대표적인 겨울 먹거리 축제인 '제29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경북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8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관광객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을 넘어, 직접 대게를 잡고 맛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영덕대게 낚시' 및 '통발잡이' 체험을 운영하며, 체험권은 시작 30분 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색적인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대게를 직접 싣고 달리는 경주를 통해 우승자에게 특별 경품을 증정하며, 특히 최상품인 '박달대게'를 시중가의 절반 가격에 잡을 수 있는 깜짝 번개 경매와 특별가 판매 행사도 수시로 진행된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화려한 공연 라인업도 확정됐다.

첫날 지역 예술인들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 세대공감 콘서트가 이어지며, 셋째 날에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전유진, 마지막 날에는 가수 황민호의 무대가 펼쳐진다.

운영 측면에서는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방문객 편의를 극대화했습니다.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주문 시스템과 일부 부스의 스마트 줄서기 서비스를 시행하며, 화장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안내 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축제 때마다 논란이 됐던 바가지요금 근절에 사활을 건다.

군은 '가격 정찰제 모니터링 봉사단'을 상시 운영하고, 모든 부스에 가격표를 부착해 모든 방문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상호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한층 풍성해진 체험 프로그램과 알찬 먹거리, 쾌적한 운영 시스템을 갖췄다"며 "많은 관광객이 영덕을 찾아 멋진 바다와 맛난 음식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k@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