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국립청년연희단' 거점 도시 선정…문화예술 중심지 도약
국립청년연희단 공연 모습.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국립청년예술단체 지역 공모'에서 국립청년연희단의 최종 상주(常住) 지역으로 선정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의 신호탄을 쐈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영주시는 별도의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도 기존의 우수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공연장 및 연습 공간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해 행정 역량과 인프라의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국립청년연희단은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전국의 유망한 청년 예술인 약 25명을 선발해 1년 단위 '시즌 단원' 형태로 운영된다. 선정된 단원들은 영주시를 거점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을 무대로 연간 5~6회 수준의 고품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유치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것은 물론 영주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공연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영주만의 창작 콘텐츠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립청년연희단 단원 선발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 및 면접전형 등 공개경쟁 절차로 진행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세부 일정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k@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