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만 개미' 몰린 삼성전자…국민주 1위 위상 굳건

상장사 실질 주주 1456만명…전년 대비 2.3% 증가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50만8908명으로 1위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결산 기준 460만5714명의 소유자를 확보하며 명실상부 '국민주' 위상을 확인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가운데 가장 많은 460만여명의 소유자를 확보하며 '국민주' 위상을 재확인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727사의 전체 소유자는 약 877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복 소유자를 제외한 실질 소유자는 1455만8479명이다. 상장법인 수는 전년보다 1.5% 늘었고, 1인당 평균 소유종목 수는 6.03종목으로 4.1% 증가했다. 반면 1인당 평균 소유주식 수는 8066주로 1.7% 감소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소유자 수는 1261만명으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 코스닥시장은 855만명으로 5.7% 증가했고, 코넥스시장은 5만명 수준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상장사 수는 유가증권시장 812개사, 코스닥시장 1802개사, 코넥스시장 113개사로 집계됐다.

소유자 유형별로는 개인이 1442만3340명으로 전체의 99.1%를 차지했다. 법인은 5만9311명, 외국인은 3만1955명이다. 전체 소유주식 수는 1174억2879만9002주로, 개인이 563억9062만4976주(48.0%), 법인 456억5555만7295주(38.9%), 외국인 148억728만6082주(12.6%)를 보유했다.

1인당 평균 소유주식 수는 법인이 76만9765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46만3379주, 개인 3910주 순이었다. 평균 소유종목 수는 외국인이 10.06종목으로 가장 많았고, 법인 7.69종목, 개인 6.03종목이었다. 시장별 소유주식 수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법인이 286억주(46.2%)로 가장 많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41억주(63.2%)로 비중이 가장 컸다.

회사별 소유자 수는 삼성전자가 460만5714명으로 유가증권시장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카오 160만524명, SK하이닉스 118만6306명, 네이버 115만9366명, 두산에너빌리티 111만7819명 순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50만89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에코프로 48만8951명, 세미파이브 41만1562명, 알테오젠 27만4634명, 휴림로봇 25만313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소유주식 비율이 50% 이상인 회사는 38개사로 전년 대비 6개사 늘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각각 19개사였고 코넥스시장에는 없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OIL이 74.3%로 가장 높았고, KB금융지주(72.2%), 하나금융지주(67.0%)가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81.0%로 가장 높았고, 피노(79.8%),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79.2%) 순이었다.

개인 소유자를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333만2547명(23.1%)으로 가장 많았고, 보유 주식 수 역시 193억7593만932주(34.4%)로 최대였다. 40대는 315만2186명, 60대는 220만464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742만4697명(51.5%), 여성이 699만8638명(48.5%)이었으며, 보유 주식 수는 남성 72.0%, 여성 28.0%였다.

지역별로는 개인·법인 소유자 수가 경기도 384만52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45만6407명, 부산 86만6415명 순이었다. 인구 대비 소유자 비율은 서울이 37.2%로 가장 높았고, 울산(33.1%), 세종특별자치시(30.6%)가 뒤를 이었다. 소유주식 수는 서울이 508억9975만8158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98억3687만2696주, 부산 41억5327만9914주 순이다. 세부적으로는 경기도 수원시 거주 50대 여성이 개인 소유자 수에서,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성이 소유주식 수에서 각각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종목 수별로는 1종목만 보유한 소유자가 458만9714명으로 전체의 31.5%를 차지했다. 2종목 보유자는 242만6725명, 3종목 보유자는 155만4450명이었다. 전체의 84.9%인 1235만명은 10종목 미만을 보유했고, 10종목 이상 보유자는 220만4424명이었다. 1000종목 이상 보유자는 236명으로 집계됐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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