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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앞두고 광역도로망 재편에 나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6년을 행정수도 완성의 분기점으로 보고 전국을 연결하는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통령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가시화되고 '행정수도특별법'도 국회 상임위 심의 단계에 들어서면서 행복도시는 행정도시에서 행정수도로의 위상 전환을 앞두고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 광역도로망은 총 21개 노선, 164.68㎞ 규모로 계획됐다. 이 가운데 오송역, 정안IC 등을 잇는 12개 노선 89.5㎞는 이미 개통됐다.
대전권에서는 유성·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10~20분대로 단축됐고, 충남권은 정안IC 및 공주 연결도로를 통해 수도권 접근성과 지역 성장 효과가 확인됐다. 충북권 역시 오송역 연결도로 개통으로 KTX와의 연계성이 강화됐다.
향후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27년에는 회덕IC 연결도로와 제2금강교가 완공될 예정이다. 세종 부강~북대전IC(12.8㎞) 구간이 개통되면 충청권 교통 병목 해소와 산업 물류 효율화가 기대된다. 행복청은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48% 증액했다.
특히 2028년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양재~세종 정부청사 이동시간은 기존 100분 이상에서 70분대로 줄어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도로망 구조도 바뀐다. 기존 방사형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외곽 순환망과 격자형 도로를 도입해 도심 집중 교통을 분산하는 방식이다. 행복청은 도시 서측에 '첫마을 IC'를 신설해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 시설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 교통 인프라도 확대된다. 부강~북대전IC 도로에는 AI 기반 화재 탐지, 피난 유도 시스템, 살얼음 감지 및 자동 제설 장치 등이 도입된다. 도심에는 AI 신호등과 LED 안내시설이 설치돼 교통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러한 광역도로망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충청권 메가시티 형성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국토 중심에 위치한 입지와 행정수도 기능을 갖춘 도시"라며 "광역도로망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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