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한국공학대, 산학협력 장학기금 2510만 원 조성…인재 양성 본격화

입주기업 5곳 자발적 참여로 장학사업 재원 마련

시흥시인재양성재단·한국공학대 기탁식 /시흥시

[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시와 한국공학대, 산학협력단 입주기업이 함께 조성한 장학기금이 지역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며 민관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됐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최근 시청 다슬방에서 한국공학대학교와 지역인재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학협력단 입주기업들이 마련한 2510만 원 규모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릴리아 솔루션, 피티에스와이에스, 메타리버테크놀러지, 엠씨테크닉스, 태성 등 5개 기업 대표와 시 관계자, 대학 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리서치파크 산학협력관 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와 협력 중인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재원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원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에 활용된다.

재단은 기탁금을 장학사업 취지에 맞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운영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지역 인재 발굴과 장학 지원 확대, 산학협력 성과의 지역 환원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만든 산학협력 성과가 지역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재단은 협약 이후 장학사업 세부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성과는 향후 '장학인의 날'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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