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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에서 열리는 '2026 논산딸기축제'가 글로벌 예술 프로젝트를 앞세워 세계 무대 진출에 나섰다.
논산시는 시청 앞 자연조형아트연구소 야외 공간에서 국제 조형미술 프로젝트 '대지의 연금술사(N.A)' 창작 레지던시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8일부터 시작돼 해외 작가들이 논산에 머물며 지역의 자연과 농업을 예술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헝가리, 이탈리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작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논산의 자연과 농업적 가치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총괄 기획은 김백기 예술감독이 맡았다.
헝가리의 사보 레카 작가는 벼농사와 농부의 노동을 주제로 한 '상호작용'을 선보인다. 대나무로 형상화한 거대한 손을 통해 인간의 노동과 자연의 생명력이 맞물리는 관계를 표현했다.
인도네시아의 위시누 아지타마 작가는 말과 기관차, 시계를 결합한 '사랑을 향한 여정'을 통해 농업 도시 논산의 생명력과 지속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불가리아의 루멘 드미트로프 작가는 높이 5m 규모의 'Cloud Tree'를 제작 중이다. 바람과 에너지를 형상화한 여성의 이미지로 재생과 자유를 표현했다.
이탈리아의 스테파노 데보티 작가는 금속과 종이, 나무를 결합한 'Meta Machine'을 통해 재료의 경계를 넘는 현대적 조형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들은 오는 23일 설치를 마치고 축제 개막일인 26일 공식 전시 개막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개막식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고, 퍼포먼스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개최 예정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앞둔 사전 행사 성격을 띤다. 논산시는 'NON' 브랜드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축제를 문화·예술 중심의 글로벌 행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2026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축제 이후에도 상설 설치돼 공원을 야외 조각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딸기축제를 계기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 이어지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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