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세종 중심 '제1의 신수도권' 완성"… 메가시티 비전 제시

행정·과학·물류 기능 분담 '30~40분 생활권' 구상…"강력한 정치력 갖춘 시장 필요"

황운하 의원이 2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았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황운하 의원(조국혁신당, 비례)이 세종을 중심으로 한 '제1의 신수도권' 구상을 내놓으며 충청권 메가시티 비전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20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충청권을 아우르는 새로운 수도권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이 아닌 기능의 최적화가 핵심"이라며 "세종은 행정, 대전은 과학기술, 충남·충북은 제조와 물류를 담당하는 네트워크형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중앙정부 기능을 세종에 집적하고 광역 교통망을 통해 충청권 주요 도시를 30~4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충청권이 서울·수도권과 대등한 ‘신수도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세종 중심 신수도권 전략을 통해 도쿄나 싱가포르처럼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이 모여드는 도시권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며 "향후 10~20년 내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6·3 지방선거를 국가균형발전의 분수령으로 규정하며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깨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정치권 이해관계에 좌우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법적 근거와 재정 기반을 갖춰 행정수도를 완성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임자가 세종을 글로벌 명품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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