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연락두절 14명 위치 공장 내부 추정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화재현장 인근…실종 판단하고 수색 중

20일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의 처참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20일 발생한 대전시 대덕구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로 인해 연락이 두절된 14명이 공장 내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장 브리핑을 통해 연락두절자 14명에 대해 실종으로 판단하고 수색 작업에 임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연락두절자 14명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모두 화재 현장 인근으로 나오는 것으로 확인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공장 내부는 열기를 비롯해 추가 붕괴의 위험으로 수색작업이 어렵고, 무인로봇을 활용해 1층으로 진입했으나 건물 입구가 붕괴돼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당국은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해 건물 내부의 온도를 낮추고 잔불을 정리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브리핑 시간 기준 화재 진압률은 95~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후 7시 12분을 기해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건물의 안전 진단 결과에 따라 안전이 확보되는대로 수색에 나선다는 입장으로 건물 설계 도면을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정밀 수색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소방당국은 관계 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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