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돼지유행성설사' 발생주의보 발령

올해 들어 발생 증가…도내 전역 확산 우려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한 돼지유행성설사 방역 캠페인 홍보물.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도내에서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24일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도내 PED 발생 건수는 지난해 21건에서 올해는 이날 기준 1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각각 4건씩 발생했으나 3월 들어 6건으로 증가하며 신고와 발생이 모두 늘고 있다.

발생 지역은 공주시, 보령시, 서산시, 당진시, 금산군, 홍성군, 예산군 등 도내 전역이다.

PED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 시 구토와 심한 설사를 유발하며 설사 분변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다. 특히 자돈은 탈수로 폐사율이 높아 농가에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주요 방역 수칙은 △외부인 및 축산 차량 농장 출입 최소화 △돈사 내·외부와 장비·의복·신발 등 철저 소독 △모돈 백신 접종 관리 △신규 입식 돼지 격리 관찰 후 입식 등이다.

도는 예방을 위해 도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백신 지원과 설사 예방약품 지원 사업을 통해 방역 현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조수일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PED는 농장 유입 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농가 스스로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외부 오염 방지와 철저한 소독으로 질병 발생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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