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찾아가는 결핵 검진' 확대 추진

65세 이상 어르신 중심 조기 발견…예방 캠페인 병행

2026년도 결핵 예방 주간 홍보 포스터. /보성군

[더팩트ㅣ보성=김동언 기자] 전남 보성군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7일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24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결핵 발생 비중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조기 검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무료 흉부 엑스선 검사와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의심 환자 발견 시 즉시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2025년 경로당 64개소와 노인복지시설 12개소 등 총 76개소를 대상으로 1364명을 검진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의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이는 지역 사회 내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 사례로 평가된다.

올해는 총 108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층은 면역력이 낮아 결핵 발병 위험률이 높은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정기검진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7일에는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일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추진해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권고 △기침 예절 준수 △65세 이상 연 1회 무료 검진 △정기검진의 중요성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특히 어르신들은 매년 1회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검진과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결핵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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