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한지윤 교수,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선정

정밀의학 기반 소아신경발달장애 맞춤형 치료 모델 개발 착수

한지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대전성모병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지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25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1차 개인기초연구사업(핵심연구 유형B)' 공모에 선정돼 정밀의학에 기반한 소아신경질환 치료 연구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이중 RNA 치료(Dual RNA Therapy) 기반 뇌 오가노이드(Brain organoid)를 활용한 소아 신경발달장애 맞춤형 치료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다. 한 교수는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약 5억 6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중 RNA 치료(Dual RNA Therapy)는 두 가지 RNA 기반 치료 전략을 동시에 적용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거나 병적 RNA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뇌 오가노이드(Brain organoid)는 환자 유래 세포를 이용해 실제 뇌 조직과 유사한 구조를 시험관 내에서 구현한 모델이다. 개인 맞춤형 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활용된다.

한 교수팀은 이러한 첨단 기술을 결합해 신경발달장애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반영한 정밀 치료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치료로 접근이 어려웠던 희귀 유전성 신경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경발달장애의 유전적 원인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하고 실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특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소아 희귀 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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