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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을 거 없다”…'40대 여성 납치·성폭행' 10대, 교도소서 또 성범죄

더팩트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대덕구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고 직후 합동분향소에서 눈물을 보이며 사과했던 모습과 달리, 내부에서는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2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손 대표는 사고 이후 회사 내부 자리에서 유가족을 언급하며 부적절한 표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록에 따르면 손 대표는 희생자들을 향해 "늦게 나온 사람이 죽었다. 늦게 나오면 되겠느냐"거나 "유가족이고 XX이고 간에" 등 폭언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참사 이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여기에 더해 <더팩트> 취재 결과, 손 대표는 평소에도 망언과 막말로 직원들의 불만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 직원은 "평소에도 임직원들을 향해 거친 말을 하는 경우가 잦았고 일부 직원들은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퇴사하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회사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황병근 안전공업 노조 위원장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표이사의 비상식적인 망언과 막말에 비하 발언은 고인과 유가족분들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있다"며 "이는 희생된 동지들을 모욕하는 '부관참시'와 다름 없으며 유가족을 두번 죽이는 천인공노할 행위"라고 비판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진실한 사과 없는 '악어의 눈물'과 망언에 대해 노동조합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면서도 "오늘 떠나보내는 두 동지가 부디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영면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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