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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립합창단은 봄의 정취와 합창·독창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봄봄봄 콘서트'를 오는 31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시립합창단인 여수시립합창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봄봄봄 콘서트'를 개최한다. 1971년 창단 이후 54년 역사를 이어온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고전과 현대, 합창과 솔로, 클래식과 대중성을 한 무대에 아우르는 봄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위촉 초연곡 '상춘곡-청풍명월'이다. 이 작품은 조선 시대 문인 정극인의 고전 가사 '상춘곡'의 시적 정서를 현대 합창 언어로 새롭게 풀어낸 곡이다.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서 봄을 만끽하는 원작의 감흥을 무대 위에 되살릴 예정이다.
공연은 1부 '봄의 서곡'과 2부 '봄의 화려함 속으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남규 작곡가의 서정성이 담긴 '먼 곳'을 시작으로 전라도 사투리의 맛을 살린 '봄 바람 난 년들', 위촉 초연곡 '상춘곡-청풍명월'이 차례로 이어진다.
이어 여수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직접 솔리스트로 나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생상스 오페라의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 슈베르트의 '마왕' 등 평소 한 무대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아리아와 가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테너의 대표곡 '그라나다', 비제의 '하바네라', 베르디의 '그리운 이름', 뮤지컬 'My Fair Lady'의 인기 넘버, 레하르의 'Dein ist mein ganzes Herz' 등 오페라와 뮤지컬, 가곡을 넘나드는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후반에는 합창단 전체가 다시 무대에 올라 '백만송이 장미'와 '봄봄봄'으로 따뜻한 봄 감성을 전하고, Kirby Shaw의 'Too Hot to Samba'와 국현 작곡의 'Un Mosaico'로 무대의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밴드 그루브사이트와 색소폰 오진용도 함께해 공연의 생동감을 더한다.
여수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이 클래식 합창의 품격은 물론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 팝스 합창, 라틴 리듬까지 폭넓게 담아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권은 전석 5000원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노약자, 학생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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