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 화재·사고 잇달아…80대 보행자, 포터에 치여 위독
26일 오전 0시 41분쯤 경북 의성군 단북면 성암리의 한 공장에 주차된 지게차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영주·의성=김성권 기자] 경북 곳곳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1분쯤 의성군 단북면 성암리의 한 공장에 주차된 지게차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016년식 7톤 지게차가 전소되어 소방서 추산 68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오전 2시 18분쯤에는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의 한 저온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1동(42㎡)을 모두 태우고 1851만 원의 피해를 낸 뒤 1시간 40여 분 만에 완진됐다. 소방 당국은 두 사고 모두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26일 오전 2시 18분쯤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의 한 저온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 분 만에 완진됐다. /경북소방본부

보행자 사고와 고속도로 추돌 사고도 이어졌다. 지난 25일 오후 5시 49분쯤 영주시 영주동의 한 어린이집 인근 도로에서 후진하던 포터 트럭이 80대 여성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A씨(89)가 차량 하부에 깔려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앞서 오후 3시 50분쯤에는 영천시 언하동 상주영천고속도로(상주 방향 82.9K 지점)에서 22.5톤 탱크로리가 앞서가던 25톤 탱크로리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뒤차 운전자 B씨(69)가 차체에 끼여 우측 다리에 중상을 입고 구조됐다. 다행히 적재물 누출은 없었다.

영주소방서. /김성권 기자

25일 오전 7시 43분쯤에는 영주시 이산면의 한 주택에서 중풍 병력이 있는 70대 남성 C씨가 제초제를 음독했다는 배우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의식 장애 및 통증 반응을 보이던 C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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