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사찰부터 첨단 산업단지까지…영주의 젊은 피들, 현장서 미래 그린다

경량소재·하이테크베어링 현장 누빈 영주시 공무원들 "지역 핵심 산업 이해도 100% 충전"

영주시가 임용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진 시책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가 시정의 미래를 이끌 저연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영주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임용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영주시 현안 사업 교육 및 타 지자체 선진 시책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현장감을 익히고, 다른 지역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창의적인 정책 기획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날인 26일 참가자들은 지역의 핵심 자산인 부석사와 금성대군 신단을 방문해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의 배경인 단종과 금성대군의 역사적 서사를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영주시 임용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들이 부석사를 답사하고 있다. /영주시

이어 오후에는 경북테크노파크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 현장을 찾아 영주시의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문경시로 이동해 문경 버츄얼 스튜디오와 문경새재 일대를 견학한다. 이를 통해 최신 콘텐츠 산업 트렌드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직접 체험하며 시정 적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론으로만 접하던 사업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니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다른 시군의 사례를 접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책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항규 영주시 기획예산실장은 "저연차 공무원들은 영주시의 변화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견학 기회를 확대해 이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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