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K-시푸드' 거점 만든다

시, 육상김 스마트 융복합 및 수산식품기업 추가 분양에 4만 평 더 확보

군산시 수산식품단지 입주업체 조감도 /군산시

[더팩트ㅣ군산=김수홍 기자] 전북 군산시가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를 확장해 글로벌 K-시푸드 선도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시는 26일 새만금국가산단 일대에 조성 중인 '수산식품단지'를 기존 4만 평에서 8만 평으로 규모를 확대해 미래 수산식품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4만 평 부지는 기존 관리권한 위임을 통해 군산시가 직접 운영 및 입주 관리를 맡게 될 예정이다. 지역특화형 산업단지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사업단지의 입주, 공장등록 등 권한을 위임받은 관리기관으로써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개최한 스마트 수산가공센터, 해수 인·배수시설 등 기반 시설과 공공지원시설, 민간기업의 개별적인 공사 진행 등 수산식품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수산식품 고차가공 업체와 마른 김 가공공장 등 민간 수산식품 입주기업 공사도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추가·확대하는 제2단계 수산식품 확산단지는 기존 수산식품단지와의 연계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부지 옆 오식도동 1127 일대에 조성하고 있다. 최근 미래 식품산업으로 주목받는 김 육상양식 기술 확산과 수산식품산업의 추가 수요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군산시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감도 /군산시

수산식품단지는 지난 2023년 새만금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기업부지 수요 증가를 이유로 새만금개발청의 요청으로 사업부지가 기존 8만 평에서 4만 평으로 축소 조정됐다.

이에 지속적인 수산식품기업의 수요와 김 육상양식 확산 등을 감안해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약 8만 평 규모의 수산식품 집적화단지로 확대·조성되는 것이다.

수산식품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우량 수산식품 가공기업 유치 확대를 통한 고용창출은 물론, 새로 조성되는 새만금 신항과의 연계를 통한 수출 중심 클러스터 성격의 수산식품 집적화단지로 K-수산식품 산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추가 확보되는 4만 평 부지 중 약 2만 평 부지에 대해 올해 상반기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하반기 수산식품기업 입주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시 수산산업과 관계자는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위기에 처한 군산 수산업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 2018년 민선 8기부터 지속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현재 더 큰 목표를 그리고 있다"며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단지를 중심으로 우리 시가 글로벌 K-시푸드 선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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