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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26일 동구 판암동에서 지역 최초의 공공요양시설인 '대전광역시립요양원'에 대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원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김인식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 박헌철 대한노인회동구지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대전광역시립요양원의 입소 정원은 총 108명으로 1인실 9개, 3인실 9개, 4인실 18개 등 총 36개 생활실을 갖춰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설은 1유닛당 12명이 생활하는 총 9개 유닛 형태로 구성돼 가정과 같은 생활환경을 구현했으며, 노약자와 장애인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전체 유닛 중 2개 유닛은 '치매전담실'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치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설 종사자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교육도 실시해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입소 대상자는 장기요양인정등급(1~5등급) 중 시설급여 판정을 받은 대전 시민이며, 4월부터 시립요양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48명을 1차 모집한다.
나머지 인원은 올해 하반기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보호자를 위해 방문을 통한 신청도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요양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대전광역시립요양원이 공공요양시설로 첫 출발을 하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인증받은 대전시는 이번 시립요양원 개원을 계기로 공공 중심의 노인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어르신 복지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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