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대전시 서구 '청년 고독사 예방사업' 수행기관 최종 선정

19-39세 은둔·고립 청년 대상
'청년 이음 프로그램' 4월 본격 가동


건양사이버대 산학협력단 마음건강심리상담센터에서 청년이 삼담을 받고 있는 모습. /건양사이버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산학협력단 마음건강심리상담센터가 대전시 서구청이 주관하는 '2026년 청년 고독사 예방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청년층의 은둔과 고립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서구청은 엄격한 심사위원 서면심사를 거쳐 풍부한 사례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건양사이버대 마음건강심리상담센터를 이번 사업의 최종 파트너로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인해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19~39세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심리·정서적 치유와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마음건강심리상담센터는 오는 4~12월 맞춤형 지원인 '청년 이음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위기 청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마음회복'과 '일상회복'이라는 두 축(투 트랙)으로 세밀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마음회복' 영역에서는 석사 이상의 공인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 인력이 1:1 맞춤형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청년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 매개 치료'와 '마음챙김 워크숍'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병행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탄력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일상회복' 영역은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자리 잡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1:1 멘토링, 소셜 다이닝, 취업·재정·일상 관리 교육을 비롯해 숲체원 1박 2일 캠프 등 단계적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본 생활 안정과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운다.

아울러 센터는 스스로 밖으로 나오기 힘든 고립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과 '온라인 채널'을 적극 병행한다.

또한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센터, 행정복지센터 등과의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단 한 명의 청년도 놓치지 않는 '사각지대 없는 위기 개입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앞서 건양사이버대 산학협력단은 2023년부터 보건복지부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5년에도 대전 서구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이끌며 그 역량을 검증받았다.

임숙희 건양사이버대 마음건강심리상담센터장은 "지난 2025년 사업에서 축적한 생생한 사례관리 경험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비스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한층 더 폭넓게 강화할 것"이라며 "청년 고독사 문제를 단순한 개인의 위기가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로 깊이 인식하고, 위기에 처한 청년들이 다시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상담심리치료학과의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학과는 현대 사회의 우울, 불안, 고립 등 다양한 심리적 위기를 해결할 전문 상담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학과는 체계적인 심리치료 이론과 현장 밀착형 실무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재학생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과 실질적인 상담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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