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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포항=박진홍 기자] 포스코가 추진 중인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사업이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며 탄력을 받게 됐다.
27일 국토교통부는 포항국가산업단지 내 수소환원제철소 조성을 위한 산단계획 변경안을 승인하고 공식 고시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포스코는 오는 2041년까지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위한 대규모 용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포스코는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제철소로의 전환을 준비해 왔으나, 기존 포항제철소 내 부지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철소 인근 공유수면 약 135만㎡를 매립하여 부지를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고시로 사업의 행정적 토대가 마련됐다.
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등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하여 철을 생산하는 혁신적인 공법이다.
기존 고로(용광로) 방식과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철강 산업의 '꿈의 기술'로 불린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부지 조성 승인을 기점으로 친환경 제철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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