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 선원 추락 사고, 한·일 합동 수색 2일차 '총력'

민간 어선도 투입해 사고 해역 촘촘한 수색

동해해경이 수색 이틀째인 28일 대형함정 고속단정을 이용해 사고 해역을 수색 중이다. /동해해경

[더팩트ㅣ울릉·독도 =김성권 기자] 독도 북동방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선원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이틀째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색은 한·일 양국 관공선이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민간 구조 세력까지 가세해 실종자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8일 일출과 동시에 독도 북동방 약 194km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A호의 외국인 선원 추락 사고에 대한 2일차 합동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색 현장에는 동해해경 소속 5000톤급 대형 함정을 필두로 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 39호, 민간 어선 1척이 투입됐다. 여기에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1250톤급 함정까지 합류해 사고 해역을 분담하며 입체적인 수색을 진행 중이다.

동해해경이수색 이틀째인 28일 해상추락자를 수색 중이다. /동해해경

사고 발생 지점이 한일 중간수역인 만큼 양국 구조 세력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수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해경은 보다 정밀한 수색을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현장에 투입된 모든 세력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수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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