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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다음 달 1일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불꽃쇼, 서커스 등 역대급의 신규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양정웅 감독, 캐나다 엘로와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한 월드클래스 공연 두 편을 올 봄 에버랜드 고객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파크 엔터테인먼트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다음 달부터 매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The Guardians of Light)'을 선보인다.
수천 발의 불꽃과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대형 오브제 드론, 3D 입체 영상, 역동적인 사운드, 레이저 맵핑, 특수효과 등이 약 20분 동안 펼쳐진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2025 APEC 정상회의 문화공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등 국가 행사를 총괄했던 대한민국 대표 공연 연출가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엄지(미술), 케이헤르쯔(음악), 윤제호(레이저아트) 등 내로라하는 예술감독들이 대거 참여한다. 테마곡은 프라하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를 체코 현지에서 실황 녹음해 왔다.
공연에는 K-POP부터 EDM,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 등을 통해 흘러 나온다. 가수 10CM(십센치) 권정열이 메인 테마곡을 부르고 배우 이상윤이 오프닝 나레이션을 한다.
에버랜드는 기존 멀티미디어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공연 기술과 무대 연출 요소도 대폭 강화했다. 대형 드론에 밤밤맨 캐릭터 오브제를 결합한 군집 비행 퍼포먼스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고, 무대 정면에 보이는 가로 62m, 세로 10m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에서는 실감나는 3D 입체 영상이 펼쳐진다.
공연이 열리는 신전 무대 앞에는 영국 출신의 설치 미술가인 브루스 먼로(Bruce Munro)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을 조성했다. 아트 조형물과 광섬유 조명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빛이 공연과 연동돼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연은 사이언스 픽션(SF) 상상력에 기반해 스팀펑크풍으로 재해석한 레니앤프렌즈 캐릭터가 위기에 처한 에버가든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자체 캐릭터를 공연 전면에 내세워 다른 쇼와 차별화했다.
레니, 라라 등 캐릭터 연기자들이 7년 만에 멀티미디어쇼에 다시 등장해 중앙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퍼포먼스를 한다. 레니앤프랜즈는 3D 입체 영상에서도 등장한다.
양정웅 총연출은 "라이팅 아트와 불꽃, 레이저, 드론, 조명,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요소를 총체적으로 결합한 '아트 앤 테크(Art & Tech)' 공연"이라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대형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국내 유일의 월드클래스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Wings of Memory)'가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태양의 서커스 출신 연출진이 다수 포진한 캐나다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와 1년 6개월 동안 협업해 이 공연을 준비했다.
엘로와즈는 글로벌 서커스의 본고장인 캐나다 퀘백에서 30년 넘게 활동하며 전세계 50개국 700여 개 도시에서 7000회 이상 공연한 서커스 전문 기업이다.
태양의 서커스, 세븐 핑거스 등과 함께 캐나다 3대 서커스 제작사로 불리며, 현대적인 무대 연출은 물론 연극적 요소와 서커스의 경계를 허무는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연출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엘로와즈에서는 에버랜드 '윙즈 오브 메모리' 공연 준비를 위해 태양의 서커스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곡예 디자이너, 서커스 코치 등 20명의 연출진이 방한했다. 태양의 서커스를 비롯한 글로벌 공연단과 예술대학 출신 아티스트 20여 명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서커스 무대를 선보인다.
서커스 공연은 약 1000석 규모 실내 전용 극장에서 매일 2차례씩 선보인다. 곡예, 아크로바틱, 댄스, 영상, 음악, 특수효과 등이 조화를 이루며 40분 동안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이 공연을 위해 공중을 나는 고니 퍼펫(인형), 움직이는 배 등 신규 무대장치를 설치해 서사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프로젝션 맵핑, 아이스 포그, 4K 해상도의 파나소닉 PT-RQ35K 프로젝터 등 최신 멀티미디어 장치로 장면의 깊이와 환상성을 극대화했다고도 했다.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는 에버랜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좌석 규모가 정해진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하는 '윙즈 오브 메모리'는 방문 당일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스마트 줄서기로 관람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지난 20일 개막한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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