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 최종 후보지 선정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 부합성 등 4개 지표 평가

경기 연천군청사 전경. /연천

[더팩트ㅣ연천=양규원 기자] 경기 연천군이 지난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개최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후보지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특구 지정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과의 부합성, 내·외국인 투자의 유치 가능성, 개발 부지와 기반 시설의 확보, 개발의 경제성 등 4개 항목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선 '세계평화정원 중심 관광지구'와 'BIX 그린바이오 산업 물류지구'라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핵심 주제로 연천군의 청사진이 심사위원들에게 설명됐다.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평화 관광의 거점으로 승화시키는 동시에 친환경 그린바이오 산업과 물류 인프라를 융합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 창출과 향후 이를 기반으로 경제 공동체로까지 확산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강점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은 4만 2000여 연천군민의 염원과 철저한 준비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군이 가진 생태·평화적 가치와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용역' 과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도 단위의 종합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 군의 세부 계획이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향후 통일부의 최종 특구 지정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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