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고유가 부담에 국제선 14회 감편

중동발 유가 급등에 연료비 부담 확대
창춘·하얼빈·프놈펜·옌지 등 4개 노선 대상


아시아나항공이 중동발 유가 급등에 따른 항공유 가격 상승 부담으로 4~5월 국제선 일부 노선을 총 14회 감편한다. /인천국제공항=남윤호 기자(현장풀)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항공유 가격 급등 여파로 일부 국제선 운항을 줄인다. 대형 항공사(FSC) 가운데 국제선 감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4~5월 국제선 4개 노선에서 왕복 기준 총 14회의 운항을 감편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인천-창춘 7회, 인천-하얼빈 3회, 인천-프놈펜·옌지 각 2회다.

이번 조치는 중동발 유가 급등으로 항공유 가격이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하면서 연료비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5일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상 고객에게 변경 항공편 일정을 알림톡·문자·이메일로 안내하고 인접 일자 대체 항공편 제공과 수수료 면제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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