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농협, '농촌 왕진버스' 출발…의료 취약 농촌 누빈다

도내 16개 시군 확대 추진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경북농협은 1일 칠곡군 약목면사무소에서 '2026년도 농촌 왕진버스' 경북 지역 첫 일정을 시작했다. /경북농협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지역 농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가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농협중앙회 경북농협은 1일 칠곡군 약목면사무소에서 '2026년도 농촌 왕진버스' 경북 지역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도내 16개 시군, 45개 농·축협을 중심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 안원주 약목농협 조합장, 김병기 경북도 농업대전환과장, 장우석 대구한의대한방병원장과 지역 농업인 및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중앙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농업인 복지사업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양·한방 진료를 비롯해 구강 검사, 안과 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일정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병원이 참여한 한방 진료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의 근골격계 질환 관리, 홍제그랑프리안경원의 시력 검사 및 안경 지원 등이 진행됐다.

안원주 약목농협 조합장은 "농번기를 맞아 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직접 찾아오는 의료서비스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인 농촌 복지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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