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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시가 전국에서 모여든 러너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2026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5일 오전 9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 대회에는 풀코스(1533명), 하프코스(2508명)를 포함해 총 1만 1638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참가자들은 영주시민운동장을 시작으로 영주역, 선비촌, 단산면 구구리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를 달리며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영주의 주요 명소를 만끽했다. 레이스 도중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최대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풍성한 먹거리와 나눔이 더해져 '정(情)이 넘치는 축제'로 기록됐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에서는 영주 한우불고기와 한돈 돼지고기 등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입거리를 즐겁게 했다.

무엇보다 영주시새마을회가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활동은 대회의 백미였다.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50여 명은 전날부터 정성껏 준비한 잔치국수 1만여 분을 배식하며,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영주의 넉넉한 인심을 전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소백산 자락을 달린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영주 홍보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안전한 대회를 위해 협조해 준 시민들과 묵묵히 봉사해 준 새마을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주요 도시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구역별 안전요원 배치 등 완벽한 운영 지원에 나섰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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