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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고령=정창구 기자] 경북 고령군이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공연과 체험이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령군 고령문화관광재단은 6일 다산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강당은 단순한 행사장을 넘어 음악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프로그램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학과가 참여한 '마을로 찾아가는 대가야 음악치료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관람 위주의 공연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 자연스러운 활기와 웃음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음악의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감정을 표현하며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과 어르신, 아동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순간을 공유하며 세대 간 거리감을 좁히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펼쳐졌다.
음악은 말보다 먼저 마음을 잇는 매개가 되어 공간 전체에 부드러운 공감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한 주민은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니 더욱 즐겁고 마음이 편해졌다"며 "이런 문화 프로그램이 일상 속에 늘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고령군 전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고령군은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비롯해 퓨전 국악 콘서트, 블랙라이트 공연, 어린이 문화교실,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곳곳을 돌며 문화의 온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고령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문화는 특정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들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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