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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은 도내 최초로 도입한 버스 완전공영제가 시행 한 달을 맞아 이용객 증가와 군민 체감도 향상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무료화에 따른 교통비 절감 효과가 주민들의 이동 증가로 이어지면서 일상과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
의령군은 농어촌 교통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보조금 확대가 아닌 운영 구조 자체를 바꾸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군 직영 체계를 통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주민 이동권을 더욱 폭넓게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무료 운행의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현장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측 통계 분석 결과 2025년 3월 2만3581명이던 탑승객 수는 2026년 3월 3만818명으로 늘어 1년 만에 3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날은 물론 평일에도 버스정류장마다 이용객이 몰리는 모습이다.
의령군은 시행 초기 제기된 불편 사항도 빠르게 보완하고 있다. 학생 하교 시간대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오후 4시 30분 1대 운행을 오후 4시 15분과 4시 45분으로 분산해 2대로 증차했다.
또 첫차 시간을 오전 6시 40분에서 6시 20분으로 앞당겨 마산 출발 시외버스 연계를 개선했다. 합천 방면 시외버스와의 환승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반 출발 시간을 오전 11시 10분으로 조정했다.
군은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버스공영TF팀과 교통팀 사무실을 버스공영터미널로 이전했다.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즉각 대응이 가능한 현장 중심의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향후 지·간선 노선 개편과 수요응답형 교통(DRT) 확대를 통해 교통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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