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일렉링크 지분 변경 마무리…"부채 비율 150% 아래로"

사업 구조 최적화·자본 운용 효율화 적극 추진
"안정적 재무 구조 바탕으로 AI 중심 성장 목표"


SK네트웍스는 SK일렉링크 지분 변경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재무 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SK네트웍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네트웍스가 고강도 사업 리밸런싱(재조정)을 통해 부채 비율을 150% 미만으로 개선하는 등 재무 안정성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SK일렉링크에 대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의 지분 구조 변경 거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SK네트웍스의 SK일렉링크 잔여 지분은 21.4%가 됐다. 홍콩계 사모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60% 이상의 지분으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는 사업 리밸런싱의 일환이다. SK네트웍스는 미래 성장 기반을 견고히 하기 위해 사업 구조 최적화 및 자본 운용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3월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45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티앤케이프라이빗에쿼티와 체결했다.

지난 2024년에는 SK렌터카 지분 전체를 8200억원에 매각했다. 무역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의 거래 품목을 수익성 높은 화학재 중심으로 재편하기도 했다.

이러한 체질 개선 노력으로 인해 2023년 연결 기준 5조원대였던 차입금은 지난해 말 1조8000억원대로 줄었다. 특히 320%가 넘던 부채 비율이 150%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SK네트웍스는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AI 중심 성장' 목표를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안정 없이는 성장도 없다"며 "AI 전환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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