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조용식·심보균' vs 최정호…익산시장 선거판 요동
14일 익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정책연대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한 조용식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왼쪽)와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용식 예비후보 선거캠프

[더팩트ㅣ익산=김종성 기자] 조용식 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4일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과 정책연대를 통한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오는 20일부터 이틀 간 치러지는 결선을 앞두고 최정호 예비후보와의 경쟁에 화력이 모아지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조용식 예비후보와 심보균 전 차관은 이날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변화에 대한 시민과 당원의 간절한 열망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며 "익산의 미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정책연대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와 심 전 차관은 공동 정책으로 △AI 첨단산업단지 조성 △익산·군산·김제·부안을 통합한 100만 메가시티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시민 체감형 행정 혁신 △바이오식품 수도 익산 실현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농생명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여성·어르신·아이가 모두 안전한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각각 30여 년간 중앙과 지방 행정 경험을 강조하면서 "부동산 투기 등 어떠한 부정에도 연루되지 않은 정직한 공직자"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공직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익산을 위해 우리가 직접 해보자'는 뜻을 함께 모았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저는 시민 중심 행정을 이끌고 심 전 차관은 정책 견제와 보완 역할을 맡는 등 책임 있는 공동 시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경쟁이 아닌 익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라며 "과거의 관성과 구태가 아닌 변화와 책임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식 예비후보는 "이제 경쟁은 끝나고 통합의 시간"이라며 "서로의 강점을 결집해 '원팀 시정'을 실현하고, 하나된 익산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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