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김기웅, 업무추진비 과다 사용 의혹"…사과·해명 촉구

"100일간 예산 54% 집행"…선거 앞두고 '편법 선거운동' 의혹 제기

유승광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예비후보. /유승광 예비후보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유승광 충남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김기웅 서천군수를 상대로 업무추진비 과다 사용 의혹을 제기하며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김 군수가 올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약 100일 동안 기관 운영 업무추진비 예산의 54.2%인 2432만여 원을 집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3월 한 달에만 26건의 지출이 집중됐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회식성 지출을 통해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또 "업무추진비는 군민 혈세로 조성된 예산"이라며 "개인 정치 활동이나 선거를 위한 용도로 사용됐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 예비후보는 김 군수를 향해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과 목적, 특정 시기 지출 집중 이유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군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논란은 이강선 민주당 서천군의원이 지난 14일 서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문제를 제기해 불거졌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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