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종량제 봉투 사재 우려에 '95만 매 추가 제작'…재고도 충분

주민 불안 해소 선제적 조치…가격 인상 계획도 없어
군 "지난해 기준 10개월 분 재고 확보…이달 현재 공급 원활"


경기 가평군청사 전경 /가평군

[더팩트ㅣ가평=양규원 기자] 경기 가평군이 중동 전쟁 여파에 따라 종량제봉투 사재기 우려를 막고자 종량제 봉투를 추가로 제작,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비상경제대응 추진 상황 보고'를 통해 종량제봉투 95만 매를 추가 제작한다. 이는 최근 사재기 등으로 수요가 평소보다 급증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내린 선제적 조치다.

이번에 제작되는 봉투는 총 11종으로, △소각용 4종, 33만 매 △재사용 1종, 15만 매 △음식물용 6종, 47만 매 등이다.

군은 이미 지난달 30일 150만 매를 입고 완료했다. 조만간 95만 매를 추가 발주해 수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가격 인상 우려에 대해 '판매 가격 인상 계획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군은 앞으로 종량제봉투 재고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판매소 일제 점검 및 현장 계도를 통해 매집 행위를 방지하는 등 사재기 방지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는 지난해 평균 수요 기준으로 약 10개월 분의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이달 현재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사재기 등으로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해 충분한 재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가 제작에 나섰지만 군민들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달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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