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완주 홍보, 사실과 달라"…임전수 캠프, 공식 사과

"홍보팀이 별도의 확인 없이 게시물 제작·게시"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전수 예비후보 측이 마라톤 완주 홍보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임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SNS에 게시됐다가 삭제된 마라톤 완주 홍보물로 시민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주말 열린 세종시 복사꽃 전국마라톤 대회 이후 불거졌다. 임 후보 측이 '완주'를 강조한 홍보물을 게시했으나, 실제로는 전 구간을 뛰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다.

캠프 측 설명에 따르면 임 후보는 행사에 참가했지만 다음 일정으로 인해 코스를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다. 다만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은 구조에서 도착 지점에 들어오자 주최 측 시스템이 자동으로 '완주 축하 메시지'를 발송했고 이를 현장 자원봉사자가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캠프는 "홍보팀이 별도의 확인 없이 게시물을 제작·게시한 것이 사실"이라며 "모든 책임은 선거대책본부에 있다"고 했다. 또 "후보가 사실과 다른 내용 전달은 옳지 않다고 판단해 즉시 삭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이미지 관리가 민감한 상황에서 이번 논란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단순 실수"라는 시각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기초적인 사실 확인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임 후보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소통과 검증 절차를 강화하겠다"며 "선거 전 과정에서 정직하고 투명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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